주식이 거래소에 상장하기 전에 공모라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 때,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정보는 다양*한데, 이 중 [공모 가격]이 대표적인 정보입니다.
*) 공모 가격 뿐 아니라, (기관/일반) 경쟁률, 상장 당일 기준 금리 등 다양하게 공개 되어 있는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해당 공모 가격에 주식을 청약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상장 당일에 차익을 실현하여 수익을 얻고는 합니다.
달리 이야기하면, 대체로 공모 가격에 주식을 얻게 되면, 상장 당일에는 공모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주가가 형성되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시세 차익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적정 가격* 대비하여 공모 가격이 할인*되었기 때문입니다.
*) 상장 직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일반적으로 적정 가격(fare price)라고 합니다.
*) 적정 가격 대비하여, 할인하여 공모 가격을 산정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여기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해당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식을 적정 가격 대비 할인해서 발행하였기에,
[(상장 당일 종가 - 공모 가격) * 상장 시점의 발행 주식 수]만큼의 손해 혹은 기회 비용이 발생한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의는 이미 미국에서 Ritter라는 교수가 MLOTT(Money Left On The Table: 돈을 탁상 위에 두고 돌아 선다는 의미)라고 하였으며,
미국 주식 시장인 NYSE와 NASDAQ에 상장하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관찰과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https://site.warrington.ufl.edu/ritter/files/money-left-on-the-table.pdf
이러한 점에서,
A) 간단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구현된 서비스는 없고,
B) 기존의 Ritter 교수가 만들고 있는 것은 종목 | 상장일자 | 공모가 | 발행주식 수 | MLOTT 등의 정보만 표현하여 단조로움이 있어서
a)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정보를 추출하여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싶으며,
b) 조금이나마 컨텐츠를 더 추가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에 대하여,
MLOTT(Money Left On The Table)를 비롯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직 명확하게 타겟을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 1주일에 1회~2회 정도 온라인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은 줌을 활용하고, 오프라인은 팀원들이 가능한 일정과 장소에 따라 정하고자 합니다.
회의는 최대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고, 오프라인 회의는 되도록 지양하고자 합니다.
- 저는 데이터 분석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 프로젝트에서는 전체 프로덕트의 기획을 담당하고자 합니다만,
기획(컨텐츠 기획) 부분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한 상장 정보 컨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서로의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점에 대하여 각자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맡은 부분에 대하여 솔직한 상호 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혹시 기회가 된다면 우리가 만들게 되는 프로덕트와 관련 있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원을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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